역사탐방과 체험, 문화장터가 있는 주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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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방과 체험, 문화장터가 있는 주말 프로그램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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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본부는 2018년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 전국 공모에 항몽유적지에서 제출한 ‘세가지 특별한 만남, 항파두리 삼별초 역사문화장’ 정례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항몽유적 관련 프로그램은 문화재 보존과 주민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지역을 대상으로 활용과 보존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항몽 관련 유적지 현장답사와 역사교실, 지역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도민과 청소년·이주 정착민이 참여하는 주말 문화장터 등 3개 파트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항몽유적지는 지난해부터 매월 정례적으로 진행해 오던 역사탐방 프로그램에 지역 전통문화 체험을 접목해 확대 운영하고 청소년 벼룩장터와 정착 예술인 재능기부 등을 통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 농촌 지역에 활기를 더할 수 있는 주말 문화장터를 지역 마을회 등과 협의해 5월까지는 청소년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6월부터 본격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오태수 문화유적관리과장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가 문화재 보존정비사업과 활용시책이 조화롭게 추진되고, 지역과 협업하는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모범적인 사적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 공모에는 전국에서 4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었고 항파두리 역사문화장에는 국비 2천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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