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열대·아열대 특화소득 작목단지 신청접수
상태바
제주시, 열대·아열대 특화소득 작목단지 신청접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02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 및 새로운 병해충 발생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열대·아열대 특화소득 작목을 선택해 집중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변화를 대비해 새롭게 열대·아열대 특화소득 작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 특화작목단지 조성을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농협)은 오는 23일까지 농정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조건은 지역농협으로 개소당 하우스 시설 3ha이상이며, 하우스 시설비와 농산물 생산·유통시설 및 장비 등을 일괄적으로 포함, 개소당 10억의 한도내에 2개소에 총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열대·아열대 특화작물 종류는 농촌진흥청에서 선발한 채소류 12개 품목인 오크라, 삼채, 여주, 공심채, 강황, 사탕무, 얌빈, 게욱, 롱빈, 아티초크, 차요테, 인디언시금치 등이 있으며 올 상반기까지 신청건이 없을 경우 열대·아열대 과수품목(8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열대·아열대 특화소득 작목단지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다양한 품종의 특화소득 작물이 육성될 수 있도록 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85억원(도비43억 ,자담41억)을 투자, 84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6개단지 18.7ha의 정예소득 작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