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운동본부(본부장 장명선)와 공동으로 3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개최된 ‘2018 신년맞이 환경 퍼드림 나눔장터’ 행사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 행사는 △리폼가구 나눔장터 △중고물품 나눔장터 △재활용품 교환장터 △쓰레기 줄이기 및 요일제 배출 홍보장터 △플리마켓(Flea market) 운영장터 등 5개 장터 부스에서 진행됐다.
올해 개최된 첫번째 나눔행사로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는데 소장하고 있는 물품’에 대해 재사용(활용)과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개최된 행사로써 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의식을 일깨우고 쓰레기를 줄이기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자원재활용과 리사이클’을 테마로 개최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환경 나눔장터에서 물품(중고물품, 리폼가구, 생활용품, 플리마켓 등)판매 등으로 발생한 이익금 총 230만원(판매수익 : 206만원, 기부금 : 24만원)은 이번 행사를 주최(관)한 단체 등의 공동 명의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 시민은 “환경 나눔장터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개최해 줬으면 하는 바램을 전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경 퍼드림(for Dream) 나눔장터가 어린 학생부터 일반 시민에 이르기 까지 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재미있는 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