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배양, 분양.. 친환경농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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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배양, 분양.. 친환경농업 확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8.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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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농기센터, 친환경 선도 위한 미생물 분양사업 활기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한 미생물 배양 분양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우일)는 농업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면서 유용 미생물을 관내 친환경농업인에게 분양하고 있다.

이 유용 미생물 공급 사업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확대함으로써 농작물의 품질 향상 및 생산성 증대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191㎡의 면적에 실험실과 배양실, 저온저장고를 설치하고, 무균 작업대, 진탕배양기, 발효기, 배양기, 고압 멸균기 등을 시설, 생산한 유용 미생물은 저온저장고에 보관하면서 필요로하는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 분양하는 미생물은 작목별로 2~3개 포장에서 실증시험을 병행하여 생장촉진, 비료절감효과, 병해충 발생 감소율, 토양 변화도 등을 조사, 기술지도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공급은 주1회에 농가 신청에 의해 미생물을 생산하면 해당 일자에 농가가 직접 수령하는 방법으로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우수미생물을 선발, 분석하여 우수 균주는 물론 제주지역 토착미생물을 선발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미생물을 분리 배양한 후 효과검증을 실시, 자체분석과 외부검사도 의뢰, 미생물의 순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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