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여객선 항로의 새 사업자를 선정하는 절차에 모두 7개 업체가 신청했다.
24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제주 항로 여객운송사업자 공모 마감 결과, 7개 업체가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한 업체는 선령 2년짜리 중고선 투입 예정인 1곳을 제외하고, 대부분 선박을 새로 건조해 투입하기로 했다.
선박 규모는 1만5000~2만4000t이다. 6825t급 세월호와 견줘 2.2배에서 3.5배에 이르는 크기다.
최종 사업자는 30일 발표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내년 하반기에 여객선을 띄울 수 있게 된다.
한편 인천~제주 항로엔 5901t급 화물선 1척만이 주 3차례 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