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한림 금능해수욕장 서쪽 끝부분 해안가에서 길이 25cm, 지경 76mm 포탄 2개가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포탄은 이 날 오전 9시30분께 휴식차 금능해수욕장 방파제 위에 앉아있던 김모씨(48)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현장 보존 후 제주지방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포탄을 확인, 뇌관이 없는 부식된 포탄으로 판정, 해군 제주기지전대 폭발물처리반에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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