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반대의 날, 전 세계 동시다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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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반대의 날, 전 세계 동시다발 시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05.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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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 GMO잔디 상용화 계획 중단 요구
 

 

2018 세계 몬산토반대의 날 맞아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인 시위가 열린다.

GMO반대제주행동은 18일 매년 5월 셋째주 토요일은 GMO와 몬산토 기업에 반대하는 세계 시민들이 모여 바른 먹거리 문화를 지키고자 행동하는 날이라며 2018년 세계 몬산토 반내의 날을 맞아 전 세계 6개 대륙, 52개국 393개 이상의 도시에서 ‘몬산토 반대 공동행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몬산토 반대의 날을 맞아 제주에서도 제주 지역 22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GMO반대제주행동’을 중심으로 2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가 추진하는 GMO잔디 상용화 중단을 요구하고, GMO완전표시제와 GMO없는 학교급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민행진, 그리고 다양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GMO반대제주행동은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GMO수입이 가장 많은 최대 수입국임에도 불구하고, GMO의 위험성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그 동안 GMO를 수입하는 기업과 이를 비호하는 세력들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제 한국에서도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GMO완전표시제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운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GMO 없는 바른 먹거리를 위한 몬산토반대 제주시민행진은 오는 19일(토) 오후 5시, 제주시청 광장 앞에서 개최된다.

 

GMO반대제주행동은 다음과 같다.

곶자왈사람들, 국제슬로푸드협회제주지부, 서귀포시민연대, (사)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전국농민회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제주도연합, 정의당제주도당,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제주녹색당, 제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제주여민회,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사)친환경급식생산자위원회, 친환경농업인제주도연합회,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한국농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 한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살림생산자제주도연합회,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상 22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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