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용차량 자체정비로 예산절감 톡톡
상태바
제주시 관용차량 자체정비로 예산절감 톡톡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5.11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공영버스 차고지 정비소를 활용, 자체 정비와 보수를 실시함으로써 예산절감과 자체정비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06년부터 3명의 공영버스 정비팀을 구성해 공영버스의 안전운행과 사고예방을 위해 자가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3,000여회의 자체정비로 매년 1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해 오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예산절감을 도모하고자 제주시 소속 관용차량에 대하여 공영버스 정비업무 관련 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며, 성공적인 시책 추진을 위하여 우선 시범적으로 본청 소속 차량에 대하여 5월부터 엔진오일과 라이닝 교체, 타이어수리, 벨트교체 등 경정비 분야 정비를 우선 시범시행 한다.

또한, 일정기간 시범운영 결과를 보면서 특수차량 등을 제외한 전 관용차량에 대하여 자체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며, 제주시 관용차량 총 342대 중 청소차 97대, 분뇨차 4대를 제외한 241대에 대한 연간 경정비 분야 수리비 200백만 원 내외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영버스 자체 정비팀은 공영버스 29대에 대하여 엔진오일 교환 및 기타 부분정비 등을 자체 실시함으로써 외부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정비 시 보다 1회당 1만원에서 10만 원에 상당하는 공임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자동차정비 기능사 및 자동차 관련 기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숙련된 자동차 정비 경력을 겸비하여 공영버스 경정비는 물론 관용차량의 안전을 책임지고 정비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와 같이 경정비 분야에 대한 정비가 효과적으로 시행될 경우 정비를 위한 장비구입 및 정비시설 확충, 정비인력의 충원 등을 통하여 특수차량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점차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