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름철 우기 대비 건설공사 현장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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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철 우기 대비 건설공사 현장 특별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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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7월 11일 까지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급 30억 원 이상, 민간 50억 원 이상 41개소로 토목 14개소, 항만 2개소, 하수도 12개소, 건축 13개소이며, 절·성토면᐀관리 및 배수로 관리 상태 등의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하도급 계약의 적정성, 임금 체불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점검은 품질시험, 안전보건, 시공분야는 물론 요즘 이슈 되고 있는 건설기계 근로자 임금체불 분야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게 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설계서 등 관련기준 준수 및 견실시공 여부 절․성토면 현장 관리 및 현장 내 배수로 관리상태  안전관리,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 적정성 여부(대장비치여부) 건설현장의 불공정 관행인 하도급 계약의 적정성,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보험료 반영, 임금체불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여름철 우기 대비 시공실태 및 불공정 관행에 대한 점검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사항은 발주기관에 통보하여 즉시 보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품질이 확보되고 안전이 보장되는 건설현장으로 거듭 나도록 현장관리 대책을 수립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영세한 건설노무자 임금 체불, 건설기계 대금 미지급에 따른 민원이 최소화 되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미흡한 현장, 지적사항이 반복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수시 및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건설현장의 부실시공 문제 및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해 나가고,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통하여 건설현장의 품질을 향상 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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