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 ‘즐거운 직장, 행복한 직원’복지정책 48개 세부과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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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 ‘즐거운 직장, 행복한 직원’복지정책 48개 세부과제 ‘순항’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17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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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열린 혁신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예측 가능한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올해 제주도가 계획한 2018‘즐거운 직장, 행복한 직원’복지추진 계획이 순항 중이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직원 복지정책은 ▲직원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운영 ▲소통기반 구축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직장문화 조성 등 8대 분야 48개 세부과제이다.

우선, 공직문화 소통확대와 복지시설 확충·개선을 위해 의무실과 휴게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도는 의무실 공사를 6월까지 마무리 하고 하반기부터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직원 심리치유 상담 등 정신건강증신 프로그램도 제주대병원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위탁해 운영 중이며, 도, 도의회, 행정시에서는 이동 상담실을 마련해 주1회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편안하게 민원인들을 만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함이 상존했던 2청사 별관에도 휴게실을 조성해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고,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셧다운제 도입 등을 통해 가족 사랑의 날을 정착시키고자 노력중이다.

특히 직원들의 건강 및 후생복지 증진과 출산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건강 검진비를 격년 단위로 지원하고 셋째자녀 이상 출생 시 맞춤형복지 포인트를 500포인트에서 1,000포인트로 상향 배정해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러한 복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제도 정비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도 기관장 운영조례, 도 공무원 복무조례,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등 제·개정을 위한 도의회 절차만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진 총무과장은 “2018년 도정 목표가 도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 향상인 만큼 공직자들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감동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연초에 계획한 직원 복지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직원들의 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존단이 게시판 개설·운영,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의 날 운영, 듬돌마루 체력 단련실 확충, 당직실·여직원휴게실·구내식당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직원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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