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왕옥보)는 지난 1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WHO(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제24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전개 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직원과 건강거리지킴이 회원 30여명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제주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흡연 및 음주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시민들에게 금연정책 홍보 및 지원사업(금연클리닉 운영 등)을 널리 알려 흡연자들의 자발적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혈압 등 기초검진은 물론, 흡연자의 폐 모형 전시,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 측정, 전문 금연상담사의 무료상담과 금연클리닉 등록코너를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건강홍보관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개인의 건강습관 설문조사를 토대로 비만, 절주, 운동, 영양 등 전문가의 건강상담은 물론 다양한 교육․홍보자료를 전시, 제공했다.
제주보건소는 이달 중 시청 어울림 마당과 실외금연구역(사라봉 건강거리)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밖에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제주 함께 만들어요!” 문구를 현수막, 전광판, 버스승차대 등을 통해 금연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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