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횡단보도.교차로 조도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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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횡단보도.교차로 조도개선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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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야간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및 교차로에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관내 교차로, 횡단보도, 야간 등하굣길 등 158개소 구간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대학교 원형교차로, 신창사거리, 애월읍사무소 교차로, 하귀입구 교차로, 한동교차로 등 총 43개소 대상이다.

개선사항은 현행 조명의 밝기를 20룩스(Lux)에서 50룩스(±10%)로 높이고, 횡단보도 진입 전 50m 범위까지 조명이 확산되도록 조명등주의 높이를 10m로 설치, 운전자가 보행자를 먼 거리에서도 쉽게 인식되고 보행자의 횡단보행 시 불안감 및 사고위험이 해소되도록 조도를 개선한다.

시는 또 지속적으로 조도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360개소의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에 대해서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취약구간에서의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는 횡단보도 및 교차로 38개소에 대해 7억원을 투입해 안전조명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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