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정밀 지도 제작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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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정밀 지도 제작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5.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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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지형도 제작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가 제작중인 1/1,000 수치지형도는 일반 도로 폭 10m가 지도에서 1cm로 표현되고 생활에 필요한 교통 및 도로시설물과 빌딩, 도로, 버스정류장, 전신주, 소화전, 맨홀 등 약370여종의 각종 정보를 가지는 국내에서 가장 정밀한 지도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9억9600만 원(국비 498, 지방비 498)을 투입하여 서부 읍․면 중산간 일대 중 인구밀집지역과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지형․지물의 변화가 심한 곳을 대상으로 디지털정밀지도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달 5월부터 항공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11월 완료되며 완성된 수치지형도는 시설물, 상․하수도, 가스, 전력 등의 관리를 위한 도시정보시스템 등 각종 관리시스템과 토목 및 건축공사 등 시공설계를 위한 기반자료로 사용된다.

제주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적도, 새주소, 영상지도 및 행정자료 등과 결합하여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문화․체육․관광 등을 위한 기초자료 및 재난재해업무,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행정효율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작되고 있는 수치지도는 축척에 따라 1/1,000, 1/5,000, 1/25,000의 3가지 종류가 있다. 1/5,000 과 1/25,000 수치지도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전 국토에 대해 제작 관리하고 있으며, 1/1,000 수치지도는 시가지 지역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별로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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