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권위적인 공직사회 탈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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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권위적인 공직사회 탈피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5.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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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일하는 방식 개선,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한다.


시는 공직사회가 경직되고 권위적인 행태를 보이고 수동적인 자세 등 그동안 공직사회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잘못된 관행이나 불필요한 일, 비효율적인 업무처리 체계 개선을 위해 “나부터 바꿔자”는 의식개혁 운동이다.

이번 운동은 △무뚝뚝한 태도는 버리고, 마주치면 인사하기 △행정 편의적 권위의식은 버리고, 관심과 배려의 자세로 일하기 △독불장군식 행정을 버리고, 소통과 창의행정을 실천하기 △“나하나 쯤이야”하는 생각은 버리고, “내가 제주시를 대표한다”는 주인의식을 갖기 △시기하고 험담하는 마음을 버리고, 칭찬하는 조직을 만들기 △업무 떠밀기 행태는 버리고, 열정으로 일하고 성과로 보람찾기 △불필요한 초과근무 하지 말고, 건전한 여가와 자기개발에 힘쓰기 △묻지마식 공용물품 사용은 버리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현실에 안주하는 복지부동은 버리고,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기 △비밀주의는 버리고 업무적 지식과 경험의 노하우를 공유하자 등 직원의견 수렴을 통해 10대 중점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부서의 벽면에 실천과제를 부착하여 전직원이 매일 읽고 실천하도록 하게 되며 부서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여 추진하는 동시에 하반기에는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여 시상한다.

제주시는 공직자들의 의식개혁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이며 직원간에 서로 소통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시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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