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을 여행주간을 대비해 지난 1일부터 11월 9일까지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 업체는 ▲2017년과 2018년 상반기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 ▲우편반송으로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이 의심되는 업체, ▲영업 보증보험 미가입 업체, ▲계약위반 및 환불관련으로 고질적인 관광불편신고가 접수되는 업체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지도점검 후 관광진흥법 위반업체(영업보증보험 미가입, 무단 휴․폐업, 소재지 변경등록 위반 등)에 대해서는 우선 현지시정을 지도하고, 미 시정업체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시 여행업 등록현황은 1,059개소(일반 329, 국외 133, 국내 597)로 2018년 8월말 기준으로 275개소를 점검, 105개소를 적발, 47개소는 행정처분한 바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상시 및 정기지도점검을 통해 업체의 불건전 운영으로 인한 관광객 불편 최소화는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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