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호국보훈의 달 추모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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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호국보훈의 달 추모행사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5.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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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호국의식 고취와 애국심 함양을 위한 호국보훈 행사를 6월 6일 오전 10시 제주시 충혼묘지를 비롯하여 한림, 애월, 구좌, 조천, 한경, 추자, 우도면 등 8개 충혼묘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56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경건하게 거행한다.

이번 추념행사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교육, 사법, 행정 등의 기관장과 대한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수행자, 재향군인회 등 보훈단체와 유족, 시민, 군인, 경찰, 학생, 공무원 등 5천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제주시 충혼묘지 추념식에서는 제주방어사 군악대와 도립제주합창단의 가곡인『비목』합창이 잔잔하게 울려 펴지는 가운데 경건하게 시작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현충일 추념행사를 위해 제주시는 충혼묘지 내 각종 시설물 정비와 충혼탑을 비롯한 비문 도색 등 환경정비를 마쳤다.

그리고 참배객들의 교통 편의제공을 위하여 시내버스 아침 7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동문로타리, 용담로타리) 2개 노선을 충혼묘지까지 시내버스 임시신설 운행하고, 노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참배객들을 위해 1100도로 입구에서 충혼묘지 입구까지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제주시는 모범국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100여명에 대한 위문격려,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을 벌이며, 현충일 행사당일 국가유공자(동반가족 1인 포함)는 시내․외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6월 한 달 동안 도내 60개소 유료관광지에 입장료 면제 또는 할인되며, 국가유공자 및 대표유족들의 건강을 위하여 무료 종합 건강 검진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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