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2일 자유학기제 시행과 관련하여 청소년들에게 관공서의 직업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남주중학교 학생 20여명이 참가했으며,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및 한국국제교류재단을 방문, 해당 기관에서 수행하는 주요 업무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공기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남주중과 서귀포여중 학생 140여명이 한국정보화진흥원, 공무원연금공단, 감귤연구소 등을 방문, 직업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체험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며, 또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미래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