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관장 김용철)은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회장 김우철), 일본하관상의 청년부(회장 야마사키 사오리)가 공동사업으로 한라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증식은 지난 14일 한라도서관 강의실에서 제주상공회의소청년부회, 일본하관상의 청년부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증 분야는 일본 역사, 한국 어린이도서 등 130여권을 기증, 도서관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 2016년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 일본하관상의 청년부 회원들이 333권을 기증, 2년 후 다시 한라도서관에 책을 기증함으로써 의미가 더욱 깊었다.
한라도서관 관장은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책과 함께한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의 이해를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