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동문시장에 복층화 주차장 증축공사를 추진 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문시장(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하는 방문객의 수요에 비해 주차공간 부족으로 관광객 및 시민들이 동문시장 방문 시 주차 전쟁을 방불케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비 30억원(국비 18억원, 지방비 12억원)을 확보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 기존 동문공설시장 공영주차장과 연결하는 복층화 주차장(56면 증) 증축공사를 내년 4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동문공설시장 복층화 주차장 증축이 완료되면, 시민 및 방문객들의 시장 접근성이 향상되어 전통시장의 이미지 제고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는 물론 주변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여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9월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복층화 주차장(3층 4단, 271면)을 준공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