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과 교직원 등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모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중 일부가 25일 오전 복통과 설사 등을 호소했다.
이 수학여행단은 학생 366명과 교직원 29명 등 395명 규모이며, 18명이 지난 24일 오후 저녁 식사를 한 후 식중독 의심 증세가 시작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제주시내에 있는 병원들로 분산돼 치료를 받았으며, 입원을 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수학여행단이 식사를 한 업체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