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안전문화운동에 대대적으로 앞장선다.
1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행사장에서 ‘안전문화운동 추진 서귀포시협의회’, ‘서귀포시 안전보안관’,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등 안전관련 민간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감귤박람회를 찾은 시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다며, 화재예방에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물건적치 △과속․과적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을 위한 시민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날, 박람회를 찾은 한 시민은 “사소한 부주의로 각종 안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 앞으로 나부터 솔선하여 안전무시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개인에게는 건강이 가장 중요하듯이 사회에서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안전문화운동의 지속적인 캠페인과 더불어 다양한 안전시책을 발굴 추진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