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후속조치 첫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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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후속조치 첫 시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1.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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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와 조천읍 람사르지역관리위원회는 세계최초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후속조치 첫 시동을 걸었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세계인들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기 위한 조천읍 주민 원탁회의와 조천 선언문을 채택한다고 말했다.

원탁회의는 13일 17시 조천읍 조천체육관에서 조천읍민, 환경단체 및 람사르습지 지역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3차 람사르협약당사국 총회에서 소개됐던 동백동산람사르습지도시 동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원탁회의 개최 후 조천선언문 채택순으로 진행된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주민소득증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세가지 원칙을 가지고 람사르습지도시 후속조치계획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5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됐던 람사르협약당사국 총회에서 동백동산곶자왈이 소재한 조천읍이 세계최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람사르습지도시 인증기간이 6년임에 따라 이를 람사르협약기준에 의거 세계인들과의 약속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가는 방안에 대하여 지역주민들 주도하에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원탁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은 앞으로 수립하게 될 지속가능한 람사르습지도시 종합관리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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