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으로 지정된 한경면에 총사업비 28억 원(국비14억, 지방비14억)을 투입하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 중에 있다.
시는 ’10년 1차년도 806백만 원을 투입, 우선 성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기념관을 잇는 통로이자 제주올레길 13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용수리 진입도로 L=620m(B=10m)에 대해 지난해 7월 20일 공사를 착공,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도로개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11년 2차년도 사업비 1,994백만 원을 투입, 신창포구 주 진입로(신창리노인회관 옆 L=80m, B=8m : 소로2-9호선)와 용수~고산간 도시계획도로(당산봉 동측 L=989m, B=8m : 소로2-23호선)에 대하여 지난 5월 25일 공사를 발주, 6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어 장기간 미 추진되었던 한경면 일대의 도시계획도로 확장으로 도로가 협소하여 교차통행에 어려움을 호소했던 지역주민 및 관광객, 농어업인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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