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관장 김상영)은 11월 북토리(Booktory) 프로그램으로‘나는 이름이 있었다’,‘왼손은 마음이 아파’의 저자 오은 시인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울지 않으려고 쓰는 시’로, 오는 24일 오후 14시 탐라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운영되며, 제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통합홈페이지(http://lib.jeju.go.kr/) 또는 (☎728-8373)를 통해 선착순 8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북토리(Booktory)프로그램은 책(Book)과 이야기(Story)의 합성어로 제주시민이 매월 흥미로운 주제의 책을 접하고 해당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올해 2월부터 시작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시집들에 실린 시들을 읽고 사람 이야기, 삶 이야기, 다름 아닌‘나’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번 강연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관계’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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