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붉은오름 산림휴양치유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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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붉은오름 산림휴양치유 인프라 구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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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산림휴양치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완·확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서귀포 치유의 숲 시설보완 등에 5억5000만원, 숲속의 야영장 보완에 3억, 무장애 나눔숲길 조성에 7억5000만원, 유아숲 체험원 조성 3억, 서귀포 및 붉은오름 휴양림 시설보완에 8억, 숲길조성관리에 3억, 붉은오름목재문화체험장 보완에 2억 등 2019년 총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 2018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치유의 숲 내 숲길(11km)을 정비, 더욱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치유의 숲에서 운영되고 있는 숲길탐방코스를 확대하고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좀 더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지역마을과 연계한 사업도 계속적으로 추진된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힐링해설사를 2019년에도 5명 채용 운영하고, 양성교육을 실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지역전통자원인 ‘차롱’과 연계한 사업인 차롱치유밥상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차롱전수프로그램의 지속적 실시 및 치유의 숲 내 차롱쉼터(차롱생산품 전시장) 공간 운영으로 우리전통유산인 곤대구덕, 애기구덕, 차롱 등의 전시를 실시하여 보다 쉽게 지역고유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하고 전통자원의 효과적 계승과 관광자원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붉은오름휴양림은 증가하는 캠핑수요에 발맞추어 숲속의 야영장을 하반기에 개장하고, 붉은오름 휴양림 내 상잣성 숲길 등의 정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서귀포휴양림은 서귀포 휴양림내 숲길 및 데크시설 등을 정비, 보다 편안한 이용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는 차별 없는 숲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도 본격 제공된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녹색자금 지원 공모 사업인 무장애 나눔숲길을 붉은오름휴양림에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붉은오름휴양림 및 사려니숲길에 유아숲 체험원이 2019년에 조성될 예정에 있으며, 2017년 11월 치유의 숲, 서귀포휴양림, 붉은오름휴양림 3개소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됨에 따라 소외계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사용이 확대 운영되고 있다.

또 급증하는 숲길 탐방 수요에 맞추어 서귀포 일원 숲길을 대상으로 야자매트, 안내간판 설치 등의 등산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희철 산림휴양관리소장은 “다양한 식생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서귀포 내 산림의 시설보완과 효과적인 활용을 통하여 산림을 시민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재창조하고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치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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