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목골내’소하천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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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생목골내’소하천정비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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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집중호우시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도심속 생태공간 조성을 위해 서호동에 위치한 소하천 ‘생목골내’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생목골내 소하천은 예로부터 ‘속골’이라 불리며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발원, 서호동과의 경계를 이루는 소하천으로, 상류부 및 중류부는 주로 감귤 과수원으로 집중호우마다 개인토지가 지속적인 침수와 토사유실 등 피해가 발생되고 있고, 최근 지류하천인 통물천 정비가 완료되어 하류부의 재해위험성이 증가하여 정비가 필요한 하천이었다고 시는 말했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사업비 절충을 통해 2019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0년부터 토지매입과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하여 2021년에 전체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공사는 생목골내 소하천 총연장 1.55km 구간에 대해 제방시설과 교량을 신설하고, 홍수량 조절이 가능한 저류지를 설치하여 침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소하천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로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 주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보호하는 안전한 서귀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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