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9년 감귤의 고품질생산과 재해예방시설 확충에 역점을 둔 FTA기금사업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개월 정도 앞당겨 대상자를 조기 확정, 농가일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 대상은 12개사업 ‧ 1,614농가 ‧ 481ha ․ 558대 ․316억원의 투입되고, 보조 50%, 융자 30%, 자담 20%로 비율로 지원되며, 원지정비사업(성목이식, 품종갱신)은 보조 70%, 융자 20%, 자담 10%로 추진된다.
올해부터는 FTA기금 원지정비사업 시행농가에 비료․농약대를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감귤원 원지정비 생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 농가부담을 완화시켜 사업성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FTA기금 사업은 신규시설하우스사업 지원은 최소화시켜 나가고, 재해예방시설 및 자동화시설은 최대화, 당도 향상의 핵심사업인 원지정비사업은 전량 지원 체계를 지속 추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