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칠십리 부산물비료 판매량 급증
상태바
서귀포시, 칠십리 부산물비료 판매량 급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30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 칠십리 부산물비료가 지역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지난 2018년 11월에 실시한 음식물 부산물비료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비료를 사용해 본 결과 전반적인 내용에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구매자중 72%가 ‘만족스럽다’라고 답했고, ‘향후에도 부산물비료를 사용할 의사가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도 70%가 ‘재구매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판매량은 작년 동기대비 두 배에 이르며, 예약도 3천포를 넘고 있다.

인기요인은 △한포(20kg)당 2,500원의 저렴한 가격, △무기물(N. P. K, Ca. Mg) 및 유기물 함량이 풍부하고, △질 좋은 부재료(톱밥, 발효제, EM 등)를 혼합․발효해 제품의 효능이 뛰어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서귀포시는 구매자의 편의를 위해 농가에서 요청 시,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농경지까지 비료를 무상으로 배송해 주는 무료배송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싸고 품질 좋은 비료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서귀포시 관내 농촌지역 마을회를 방문, 농가에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관내 조경 공사현장 등을 대상으로 비료 판매협의에 나서는 등 판매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물비료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 읍면환경시설팀(☏760-2955,3502,3501)에 연락해 신청하면 되고, 농경지 주소를 알려주면 무료배송 행정서비스를 통해 농경지에서 편리하게 비료를 사용할 수 있다.

서귀포 칠십리 부산물비료는 음식물(고형물, 수분제거) 80%, 톱밥·첨가제(보카시) 20%를 배합해 호기 발효(60일) 및 후숙(30일) 과정을 거쳐 생산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 생산에 주력해 많은 지역 농가들이 싸고 질 좋은 비료를 사용,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