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설 연휴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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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설 연휴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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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내달 1일까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기가스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점 확인하고 설 연휴 직전 안전관리 분위기가 느슨해지고 위험 사고 발생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 관리주체의 경각심 유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휴양펜션 28개소, 전통시장 2개소, 여객터미널 2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70개소이며, 이중 62개소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8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위기상황 매뉴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별 비상구 실태 △건축물 주요구조부재의 균열 및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전기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현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결과 28개소 중 2개소는 절연저항 규정치 미달로 누전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있어 관리주체가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완료하도록 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시정명령 후 확인 점검할 예정이며, 노후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꼼꼼하고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서귀포시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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