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영농 편의 도모를 위해 밭작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다용도 농작업대 구입비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사업신청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가점 항목에 대한 실적 증빙자료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읍면동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용도 농작업대 지원사업은 밭작물 재배시 반복되는 농작업으로 인한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발생우려가 높아 이를 예방하는 등 열악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자 이동이 간편하고, 작업환경에 맞게 높낮이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농작업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올해 394개의 농작업대 구입비를 지원을 위해 예산 1억 3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월동채소 등을 재배하는 밭작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다용도 농작업대 구입비(55만원/개당)의 60%(33만원/개당)를 보조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2개까지 지원한다.
제주시는 사업신청자에 대해 지원적격여부 검토 및 평가기준을 토대로 3월 중 사업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