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서귀포시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상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신건강 검진․상담 지원 사업은 1차 정신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인부담금을 1인당 최대 5만6600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서귀포시 관내 1차 정신의료기관은 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 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2곳이며 사업대상은 1년 이내 정신의료기관에 방문하지 않은 초진환자이면 누구나 해당된다.
검진 대상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검진을 받고 결과가 정상인 경우에는 1회 상담으로 종료되며 원하는 경우 3회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약물 치료 및 서귀포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될 예정이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서귀포시민들이 정신건강검진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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