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방산 우회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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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산방산 우회도로 개통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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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산방산 낙석위험지역에 대한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오는 3일부터 정상적으로 차량통행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방산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계획에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면서 추진했다.

2014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산방산 낙석위험으로부터 도로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제안된 다양한 공법 중 경제성 및 시공 안정성 확보는 물론 교통통제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문가 자문과 회의 및 주민설명회(3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제77호)로 지정된 산방산 주변 공사를 위해서는 문화재청 협의 및 문화재위원 현장방문 등 문화재 관련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

한편, 산방산의 경관적 가치를 고려, 기존 진입도로는 철거(폐쇄) , 자생수종으로 식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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