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3월 한 달간 주거급여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거급여 집중 신청기간 운영은 지난해 10월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됐고, 올해는 소득기준이 중위 소득 43%이하에서 중위소득 44%이하로 인상되는 등 지원 대상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주거급여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3월은 새학기를 맞아 교육급여 및 초중고 교육비 신청이 몰리는 기간으로 타 급여신청자에게 주거급여 제도 소개하여 신청을 유도 할 계획이다.
교육급여 및 초중고 교육비 신청은 주거급여와 제출서류가 같고 읍면동 주민센터의 업무도 가중되지 않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주거급여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www.bokjiro.go.rk)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마이홈(www.myhome.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자격, 지원절차 등 자세한 안내와 함께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
주거급여 수급자로 선정 되면 자가인 경우 집수리 지원을, 임차가구인 경우 임차료를 지원하는 데 4인 기준 월 최대 22만원이 지원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요 거리 현수막 게시, 읍면동 리플릿 배포 등 홍보 강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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