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통정책자문단, 서귀포시 현안 머리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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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정책자문단, 서귀포시 현안 머리 맞대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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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서귀포시청 본관 2층 너른마당에서 시민소통정책자문단(위원장 김영보) 자문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 서귀포 지역 의료 강화방안을 비롯하여 △ 주상절리대 관람로 및 전망대 정비사업 △ 일상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생활밀착형 SOC사업 △ 2020년 재정 확충을 위한 국비 절충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은 열악한 지역의료 인프라와 이에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에 대해서 모든 위원들이 동의했으며, 향후에 지역 종합병원장, 의료분야 자문위원, 관계공무원들이 만나서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하기로 했다.

또한, 도서지역 보건진료소를 비롯하여 여성농업인 등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 주상절리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시설물은 주상절리와 어울리게 조성해야 하며, 중문·대포 지역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실제적으로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국가사업으로 반영되기 위해서, 관련분야 정책자문단 위원들이 생활밀착형 SOC사업 자문역할을 맡기로 결의 했다.

이어 2020년 국비절충 추진상황과 관련해서는 신규 국비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자문위원들의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국비확보에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위원들에 고견에 감사드린다. 서귀포 지역 의료 문제는 서귀포시가 반드시 풀어나갈 숙제”라며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 김영보 위원장은 강명언 서귀포문화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지명,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분야별 자문을 강화해 나가기로 위원들과 의견을 모았다.

한편, 서귀포시 시민소통정책자문단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시민대표, 지역주민 등 36명으로 지난 1월 10일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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