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혼디 걸으멍 Wa Ba(와바)’를 2019학년도에 지속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소통기회 제공을 통한 정서적 지지망 구축 및 학교주변 안전 환경 조성,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2018년 걷기 실천율 67.5%로 2017년 66.9%보다 0.6%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통학로 확보와 관련해서는 제주도와 유관기관,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등하굣길 안전협의체’운영 등 통학로 안전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혼디 걸으멍 Wa Ba’는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사회 걷기 실천 문화로써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공동체가 인식개선 및 등굣길 안전 환경 조성 등 공동 실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에서는 학교별 환경을 고려한 실천 계획을 마련하여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등굣길 안전 및 참여율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활동은 필수로, 실천방법과 관련, 등굣길 걷기와 일과 시작 전 운동장 걷기·스포츠클럽 연계 등 신체활동 늘리기 방안 등을 병행, 추진할 수 있도록 지난 25일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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