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3월 31일까지 2019년 상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올해로 만50세가 되는 1969년 1월 1 일~ 1968년 6월 30일 사이에 출생한 장년층 1인 가구와 ‘2018년 10월 1일 이후 전입한 장년층(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 가구이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소규모 점포, 편의점 등의 협조를 받아 거주환경을 살펴보고 사회 및 경제활동, 건강상태 등을 조사한다.
안부확인을 위한 건강음료 지원은 현재 438가구(고위험군 142가구, 저위험군 296가구)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억8천만원을 투자, 지속적으로 신규대상을 발굴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거나, 위험군으로 확인되는 가구는 즉시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 등을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주변과 단절된 채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되는 가구가 없도록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7년 하반기부터 장년층 1인가구 조사는 현재까지 16,073가구를 조사, 고위험군 152가구, 저위험군 510가구, 일반군(관심) 2,875가구를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