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천미천 저류지 설치사업 본격 추진
상태바
서귀포시, 천미천 저류지 설치사업 본격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07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장마ㆍ태풍 등 집중호우 시 성산읍ㆍ표선면 천미천 유역 5개 마을 농경지와 주택 침수피해를 예방을 위해 3월부터 2021년까지 198억원을 투자, 32만톤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이 성읍2리에 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천미천은 제주도에 위치한 지방하천 중 유역면적이 약 7%로 가장 넓은 하천으로 한반도를 통과하는 태풍의 이동 경로상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해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이다.

또한, 상류지역인 성읍․교래․송당 일원에 골프장․위락시설 등의 개발로 인하여 자연적인 빗물 침투가 점차 감소하는 한편 하천으로 집중되어 유역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지역이다.

시는 행정안전부에 우수저류지 설치사업을 신청, 2018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어 자연친화적이 주민들의 산책공간 조성 등 주민의견을 수렴, 지난 2월초 저류지 규모를 19만3천톤에서 32만톤으로 확대하는 실시설계의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총사업비도 131억원에서 198억원으로 늘어났다.

서귀포시는 3월부터 토지보상에 착수, 상반기 중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오는 6월 공사를 발주, 2022년에 준공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