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관내 5개 초등학교에서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교육지원청, 안전문화운동추진서귀포시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안전보안관,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읍면동 자생단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함께 동참하고, 함께 지키고, 함께 안전한 학교 만들기’라는 구호를 앞세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안전리플릿 및 홍보물품(수첩, 마스크)을 배부하여 안전과 질서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문화운동 동참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한 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긴 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자칫 안전에 대한 관심이 소홀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에 대한 개념정립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관이 힘을 합쳐 아이들이 안전한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며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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