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A형간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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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A형간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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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는 A형간염 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급증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제1군 법정감염병인 A형간염은 Hepatitis 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으로 잠복기 15~50일 후 발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황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우리나라에서는 20~40대가 전체 환자의 80%이상을 차지하고 2011년 5,521명 발생 이후 매년 1,000명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나 2016~2017년에는 매년 4,500명 내외로 급증했다.

A형간염의 전파 경로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생굴 등 조개류 섭취, 환자의 분변-경구감염,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며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고, 인구밀도가 높은 군인 등에서는 집단 발생할 수 있다.

A형간염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황달 발생 1주일 까지 전염기간으로 격리가 필요하며, 격리 기간 동안에는 음식 취급, 보육, 환자 간호 등은 제한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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