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밭기반 정비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69억원을 투입, 구억․신평․의귀․난산․상창․세화․도순․신례․삼달․호근지구 등 10개지구에 지하수 배수지 1개소, 농업용수 송․배수관 L=13.3km, 배수로 L=5.1km, 경작로 포장 L=4.1km등 밭기반 정비사업은 4월 본격적인 공사 착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1차산업의 비중이 20.1%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천 후 농업시반시설 조성을 위한 밭기반정비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집중 투자, 농업생산성이 취약한 농경지를 대상으로 농업용수관, 배수로, 경작로 확충으로 기반사업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마을회 등을 통한 주민건의사항 수렴에 만전을 기하고, 빠른 현장 확인을 통한 사업 시행 가능여부 판단 후 당해연도 하반기에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 이행, 다음년도에는 사업이 조기 시행 및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절차를 시스템화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밭기반 정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에 10개지구, 515ha 지역에 농업용수관로 L=10.1km, 배수로 L=5.0㎞, 경작로 L=1.4㎞등에 집중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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