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시계탑 도시계획도로 공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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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시계탑 도시계획도로 공사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4.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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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대정읍 하모리 시계탑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도로는 1966년 8월 도시계획시설(중로2-2-10호선)로 결정된 도로로서 2013년~2014년 5동 중 4동에 대해 보상 협의를 마치고 건물을 철거, 인도를 설치했으나 토지 1필지 및 건물 1동에 대한 보상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까지 인도 설치를 하지 못해 이 구간을 통행하는 주민들은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에 항시 노출된 상황이었다.

또 공사 중단 이후 수차례 토지주(건물주)와 보상 협의를 시도했으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지난해 10월 제주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 재결을 신청, 지난 3월 29일 수용 재결이 이루어짐에 따라 도로 공사 재개의 실마리를 풀게 됐다.

시는 앞으로 소유자와 지속적인 협의와 철저한 행정 절차를 통해 도로 편입구간 건물 철거 및 임대상인 이전 등을 통해 조속한 사업 착수를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인도시설이 없는 인도를 확장,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편의 제공은 물론 오랜 주민숙원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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