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2동 해상에도 김 양식망 쓰레기 덮쳐..발빠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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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2동 해상에도 김 양식망 쓰레기 덮쳐..발빠른 대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4.17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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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작업 통해 중간집하장으로 처리 완료
 

제주시 용담포구 북동쪽 200m 해상에서 최근 추자도를 덮친 김 양식망으로 추정되는 해양쓰레기가 발견돼 용담2동이 발빠게 처리 완료했다.

최근 추자도 해안가에 100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가 떠밀려와 지역주민과 공무원, 군인 등이 힘을 합쳐 처리작업에 구슬땀을 쏟았다.

제주해경은 17일에 오전 11시 20분께 제주시 용담포구 북동쪽 약 200m 해상에 떠있던 해양쓰레기를 인양해 용담2동 주민센터로 인계했다.

이날 발견된 해양쓰레기는 스티로폼 부이와 그물, 로프 등이 엉켜 있었다.

크기는 가로, 세로 4m, 무게는 90kg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영식 용담2동장은 "직원들은 이날 해양쓰레기 해체작업을 통해 중간집하장으로 옮겨 처리완료했다"면 "다행히 추자도에서 발견된 정도의 양은 아니라 다행"이라며 안도의 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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