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휴가 및 관광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및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화장실 36개소에 대해 2011.7.8에서 7.12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주요점검 사항은 화장실 청결 및 고장방치 상태, 화장지 편의용품 비치상태, 화장실 주변 청소상태 등이며, 점검결과 관광지 화장실은 대부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나 해수욕장에 설치된 화장실 일부는 계절적인 사용 성수기로 인하여 관리자 실명표 훼손, 화장지 미비치 등 관리에 소홀한 사항이 있어 시정조치를 했다.
또한 시는 이번 점검 시 지적된 19개소에 대해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바로 개선하도록 했고, 문고리 훼손 등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개선토록 통보하여 이용객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조치했다.
제주시는 피서객이 이용할 수 있는 해수욕장이 함덕, 김녕, 삼양, 협재, 금능, 곽지, 이호, 우도, 하도지역에 개설되어 있고, 이곳에는 여름 해수욕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이 18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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