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백화점·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도
소방방재청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유원시설 및 유·도선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재청은 먼저 추석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8월 23일~9월2일 백화점, 영화관 및 여객시설 등 2314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또, 9월 5일에는 전통시장 점검에 나서 실·국 단위로 화재·가스·전기사고 위험이 높은 서울시내 전통시장 1개소씩을 선정해 총 5개소의 전통시장에서 재난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이날에는 친서민 공생발전을 위해 전통시장 물품구입 및 식사 등 경제활동도 병행하며,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축제 및 공연·행사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김제 지평선축제, 경남 진주남강축제 등 9~10월중 개최되는 전국 320개 지역축제에 대해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 기간 중 전수점검을 벌인다. 특히 고위험 축제행사장 10개소에 대해서는 중앙차원의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유원시설에 대해서는 운행전 안전점검 및 종사자 안전교육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하고, 9~10월중 전국 70개 유원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 5톤 이상 유·도선 82척 및 12개 중대형 유·도선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방재청은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은 빠른 시일내 안전조치가 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사고예방요령을 국민 스스로 숙지하고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소방방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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