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양돈장 화재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양돈장 전기 사용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겨울철을 대비, 관내 전 양돈농가(87개소)를 대상으로 9월 부터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동절기 전기안전사고로 인한 화재발생을 사전예방 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기 배선상태, 절연(누전)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상태, 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등 전기설비기술기준에 의한 시설의 적정여부를 점검하게 되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체결된 계약에 의거 점검이 완료된 후에는 개별 점검 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시설교체 및 안전교육 자료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양돈장 전기안전점검 실시로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전기안전사고로 인한 화재피해를 사전예방하고 농가의 전기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나가는 등 양돈장 화재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데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