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후 유행성 눈병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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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후 유행성 눈병 지속 증가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9.0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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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가능성 높아…개인위생 준수 당부 

 


개학 이후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등 유행성 눈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 환자수는 394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 평균치 230명보다 7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9월 유행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학교 내 유행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0~19세 연령군이 38.8%로 가장 많았다. 30~39세 15.2%, 40~49세 12.5% 순으로 나타났다.

급성 출혈성결막염은 0~19세 연령군이 51.5%, 30~39세 15.2%, 50~59세 10.4% 순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들은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에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 수칙

① 비누를 사용하며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는다.
②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④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다.
⑤ 안질환에 걸린 환자의 경우, 증상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과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 치료를 받고,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은 놀이방과 유치원 및 학교 등은 가지않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한다. 

(출처=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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