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명품 전통주 5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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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명품 전통주 5개 선정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09.10.1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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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09 한국 전통주품평회’ 입상작 발표
과실주 부문 인기상에 귤한잔 선정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월12일 aT센터에서 ‘2009 한국 전통주품평회’를 개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전통주 5개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2007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이번 품평회는 각 시도 예심을 통과한 86개 전통주를 막걸리, 청주·약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기타전통주 등 5개 부문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은 국내외 술 전문가 및 소믈리에를 중심으로 50명을 위촉해 부문별로 맛, 색깔, 향, 후미 등을 평가했다.

품평회 개최결과, 5개 부문별로 금·은·동상 3점씩과 외국인이 선정한 인기상 2점 등 총 17점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막걸리부문 ‘참살이탁주’(남한산성소주), 청주·약주부문 ‘진양주’(해남진양주), 과실주부문 ‘다래와인’(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 증류식소주부문 ‘포항불로주’(불로주), 기타 전통주부문 ‘산내울 오미자주’(거창사과원예농업)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막걸리부문 ‘입장탁주’(농업회사법인 입장주조), 청주·약주부문 ‘노미’ (내촌주조), 과실주부문 ‘복분주음’(배상면주가), 증류식소주부문 ‘두레앙백주스페셜’(농업회사법인 두레양조), 기타 전통주부문 ‘장수홍삼주’(경원리큐르)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막걸리부문 ‘남토북수율무막걸리’(주선대), 청주·약주부문 ‘민들레대포’(배상면주가), 과실주부문 ‘다래와인’(디오니케슬와인), 증류식소주부문 ‘금산인삼주’(유피시스템 금산인삼주지점), 기타 전통주부문 ‘맛있는 배로 빚은 술’(배상면주가)가 선정됐다.

한편, 외국인 및 소믈리에가 선정한 인기상에는 과실주부문 ‘귤한잔’(농업회사법인 한백), 기타 전통주부문 ‘장수홍삼주’(경원리큐르)가 선정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입상 제품에 대해서는 앞으로 1년 동안 한식세계화와 연계해 국내외 공식 행사시에 건배주 등으로 사용되도록 하고, 각종 박람회 참가 및 해외시장 개척 시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통해 쌀을 비롯한 국산농산물의 새로운 수요처를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주류품평회를 개최해 주종별로 대표브랜드를 선발하고 한식세계화와 함께 세계인이 사랑하는 우리술이 되도록 집중 홍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출처=농림수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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