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고사시키는 덩굴류 제거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시는 수목에 피해를 주고 있는 “칡”등 덩굴류를 제거하기 위해 10월 한달을 집중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희망프로젝트 인력 37명을 집중 투입하여 제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가로수에 발생한 “맹아지”는 수목 고유 경관을 저해하고 있으며, 칡등 덩굴류는 나무를 감고 올라가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고 심지어는 나무를 고사시키며 숲까지 망가트리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덩굴류등 제거에 적합한 10월을 집중제거 기간으로 설정하여 가로수 맹아지 발생구간인 신대로, 임항로, 무수천구간 및 주요 도로변 조림지의 덩굴을 제거하여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가꾸고 쾌적한 경관 조성을 위하여 정비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