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초등학교(교장 고택권)는 지난 29일 제주시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제4회 남원 꿈빛 어린이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달 29일 영화문화예술센터 1관(꿈관), 2관(빛관)에서 남원초 꿈반, 빛반 어린이들이 만든 영화 16편과 애월초, 제주동초, 토산초, 광양초, 법환초, 신광초, 경북 봉화초, 부산 금성초에서 만든 영화를 초청, 상영했다.
영화를 상영하는 동안 영화관 밖에서는 6학년 학생들이 도우미가 되어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영화 버튼만들기, 나도 영화평론가(영화포스터에 소감쓰기), 영화의 원리를 찾아서(영화잔상원리 체험), 나도 영화감독(영화 촬영 체험하기), 꿈송이와 솔빛이(남원꿈빛영화제 상징 캐릭터)와 즉석 사진 찍기 등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직접 체험에 참여한 했던 관람객은 ‘영화를 눈으로 보기만 하다가 직접 제작하는 원리를 체험해 보니 너무 신기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영화제에는 도내 700여명의 학생들과 영화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관객들이 찾았으며 영화제를 준비한 남원초등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영화제를 찾은 모든 관람객에게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영화제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위해 남원 제남 도서관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양성언 교육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김성림 교육장, 제주 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인 임원식 감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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