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내가 먼저 양보하는 자세를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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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가 먼저 양보하는 자세를 갖자
  • 오태욱
  • 승인 2012.02.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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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욱 서귀포시 대륜동장

오태욱 대륜동장
우리 사회는 근래들어 경제적, 사회적, 지역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와 아울러 모든 분야에서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 여겨진다.

사회질서가 혼탁하고 메마르고 어지럽고 바르지 못하게 형성되는 가장 큰 요인은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자기 이익만을 먼저 추구하는 이기주의 사고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내가 먼저 사소한 것에서 부터 남에게 양보 하겠다는 마음자세를 가질 때 자연스럽게 해결 되지 않을까 한다.

요즘 경찰에서도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 교통질서 캠페인과 아울러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기회에 교통질서에 있어서 양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살펴 보자.

교통체증이 매우 심한 신호등이 없는 사거리가 있다고 가정해 볼때, 대부분이 운전자들은 교통질서를 잘 지켜서 차례 차례로 차량이 진행되도록 하는 질서의식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은 자기부터 먼저 가기 위해서 교통질서는 아랑곳 없고 차량머리부터 무조건 내밀고 경적을 울려대는 경우도 종종 목격된다.

이렇게 되면 차량들은 무질서 하게 뒤엉켜서 교통은 엉망이 되고 차량 흐름은 더디어서 서로가 짜증은 짜등대로 나고 시간은 시간대로 더 걸리게 된다.

이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운전자들이 자기부터 가려고 하지 말고 조금씩 양보하여 남을 배려하는 미덕을 발휘한다면 교통 흐름은 원활하게 되고 기분은 상쾌하게 될 것이다.

운전자의 운전습관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되어진다. 차량을 운전하다가 교통 신호등 앞에 다다랐을 때의 운전자들의 행동을 살펴보자.

신호등에 황색불이 켜졌다고 할때 대부분의 운전자는 신호를 잘 지켜서 신호등 앞에서 기다리다가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면 통과 한다.

그런데 일부 운전자들은 조급한 마음에 밀려 신호등에 황색불이 켜졌음에도 불구하고 망서림이나 주저함 없이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허다함을 볼 수 있다.

이제 우리 모두는 남을 배려하는 양보의 미덕으로 올해 9월에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참가하는 1만여명의 국․내외 귀빈들에게 교통질서 하나만이라도 잘 지켜서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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